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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에 하나씩 나는 힘든 순간에 있거나 할 때, 나보다 못한 상황에 비추어서 그래도 이정도면 행복한거야 이렇게 생각하는게 굉장한 기만이라고 생각한다. 저사람에 비하면 나는 그래도 나은거지. 이정도면 행복한거지 뭐 이런생각들. 그리고 가능하면 누군가와 비교하지 않는 나 자체로서의 모습을 찾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한다. 근데 가끔 그런 생각은 하는 나를 발견할 때가 있다. 과거의 나에 빗대어 보는거? 만일 내가 아직도 입시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, 그게 아니라서 다행이다. 이정도면 잘 해낸거야. 뭐 이런거.. 근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. 그것또한 기만이 아닌가? 사실 잘 모르겠다. 후회를 감추기 위해, 스스로를 깎아내리지 않기위해 방어막을 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.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.. 더보기
잊어야 할 일은 잊어요 아직 나는 잘 모르겠어요 더보기
생일기분 요 며칠 날씨가 많이 흐렸는데, 그래서 그런건지 답답한 기분이 들었다. 쓸쓸한 기분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지. 이런말을 들으면 서운해 할 사람도 있지만 나는 알고 있다. 어른이 되었는데도 어째 달라진게 없구나. 어떤 노래든 아주아주 많이 들으면 처음 그 느낌이 사라져버리는게 대부분인데 이노래만큼은 어느순간 들려와도, 가슴깊은 곳을 울렸던 그 때 그 기분을 떠올리게 해준다. 울고싶을 때 들어도, 웃고싶을 때 들어도 늘 그래. 보고싶네 시무라 더보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