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주에는 여기저기 돌아다닐 일들이 많았는데 즐거웠다. 돌아와서는 피로를 푸느라 정신이 없었네.
그리고 어렸을 때 살던 곳을 우연찮게 가보게 되었는데 잊고 있던 기억들이 신기하게도 한꺼번에 찾아왔다.
그때는 많이 어렸는데도 선명하게 기억나는 일들도 있고. 어렸을 때 살았던 주상복합 아파트는 건물은 그대로인채로 회사로 변해있었고 늘 버스를 기다리던 곳에는 폴바셋이 생겼더라.
서울에 가면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좋지만 가만히 앉아서 아무것도 안해도 마음이 편해지는게
참 사람은 그래서 익숙한 곳을 벗어나는게 힘든 것 같다.